오세훈 "현장 투입 소방관 심리적 치유·회복 끝까지 지원"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8.21 14:36  수정 2025.08.21 14:37

"정신적 고통과 트라우마, 공공이 적극 나서야 하는 막중한 사회적 책임"

"직접 찾아가는 전문 상담 확대하는 등 빈틈없는 관리체계 구축" 지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규제혁신 365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간부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한 이후 우울증을 앓던 소방대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오 시장은 "현장에 투입된 소방·경찰공무원 누구도 방치되지 않도록 심리적 치유와 회복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신적 고통과 트라우마는 개인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사회, 특히 공공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막중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현장 투입 직원 전원에 맞춤형 치유와 치료를 펼치고 업무나 일상으로 상담이 어려운 경우 직접 찾아가는 전문 상담을 확대하는 등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원 대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시와 소방 간부들이 나서 책임 있게 챙겨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전원에 대해 개별 전문 상담사를 지정하고 선별→검사→치료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과 전국 상담 기관의 심리상담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이태원 참사 직후 유가족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장례를 지원했으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소방관과 경찰관을 비롯해 생존자·유가족을 위한 긴급 심리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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