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화) 오늘, 서울시]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 착수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8.26 09:27  수정 2025.08.26 09:28

어르신들이 모바일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경력단절여성, 다시 커리어 시작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여성 연결해주는 취업박람회

서울 전역 미술관·갤러리 107곳 참여, 100여개 전시·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선보여

기존 AI 비서 서비스와 AI 에이전트 서비스 비교.ⓒ서울AI재단 제공
1. 어르신 맞춤형 AI 에이전트 기술 완성 목표


서울AI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R&D) 과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 협약을 체결하고, 음성만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은 어르신 맞춤형 AI 에이전트 기술 완성을 목표로 하며 ▲2025년 어르신 음성 데이터 확보 및 기초 기술 마련 ▲2026년 시범 운영 및 사용자 피드백 반영 ▲2027년 어르신 교육을 통한 기술 확산 등 연도별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개발비의 규모는 3년간 총 29억원이며, 공동연구 기관들은 AI 에이전트 기술, 음성 데이터 구축, 고령층 특화 언어 모델 기술 등 전문 분야를 기반으로 협력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이 모바일 환경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사회적 포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2. '2025 서울우먼업 페어' 개최


서울시는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여성을 연결해주는 취업박람회 '2025년 서울우먼업 페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및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이달 28일부터 9월18일까지 서부, 북부, 동부, 남부, 중부 등 5개 권역에서 열린다. '기업채용관'에서는 맥도날드, ㈜효성itx, 와이즈교육 등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채용정보·직무 상담을 진행한다.


'취·창업 컨설팅관'에서는 진로 상담, 이력서 첨삭, 면접 코칭, 인공지능(AI) 모의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또 AI 등 디지털 역량 강화와 소자본 1인 창업 꿀팁 등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특강과 드론 조종사, 조향사 등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된다.


3. 9월1일부터 '2025 서울아트위크'


서울시는 9월1∼7일 '2025년 서울아트위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아트위크는 국제적 미술 행사인 키아프·프리즈 서울과 연계해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서울 전역의 미술관·갤러리 107곳이 참여해 100여개의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9.1∼7, 뚝섬한강공원 등)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8.26∼11.23, 서울시립미술관·낙원상가·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청년예술청)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8.28∼9.7, DDP) ▲2025 패션로드 'SECOND SKIN: 패션과 AI, 그리고 빛'(9.2∼7,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10번 출구 역사 내부)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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