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댐 인근 늑룡교 수중서 전남 한 소방서 소속 직원 숨져 있는 것 발견
워크숍 참석 뒤 연락 두절되자 실종 신고…경찰, 정확한 사망 경위 조사
전남 여수에서 열린 워크숍에 다녀오던 40대 소방공무원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5일 오후 5시40분쯤 장흥댐 인근인 늑룡교 수중에서 전남 한 소방서 소속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음파 탐지기로 수중 신호가 탐지되자 잠수부가 투입됐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직장 워크숍에 참석한 뒤 연락이 두절되자 가족이 다음 날 오전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행방을 추적하다 장흥댐 근처에서 A씨의 차량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해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검시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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