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서 숨진 7살 아들과 엄마…돌봄도우미가 발견해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09.09 18:18  수정 2025.09.09 18:19

ⓒ뉴시스

제주 한 주택에서 40대 엄마와 7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8분쯤 제주시 삼도동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 A씨와 7살 아들 B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 방문한 아이 돌봄도우미가 이들을 발견해 A씨 남편에게 알렸고, 남편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자들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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