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수) 오늘, 서울시] 1인 점포 '안심경광등' 2차 신청 접수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9.10 09:54  수정 2025.09.10 09:55

비상벨 누르면 사이렌 울리고 관제센터에 신고 접수…오는 24일까지 2차 신청

케데헌 OST와 안무 활용한 커버 무대 선보여…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등도 진행

동대문 K-브랜드 100개사 참여…단순 판매 행사 아닌 브랜드 성장 지원 위해 기획

'내 가게 지키는 안심경관등' 사업 포스터.ⓒ서울시 제공
1. 위험상황에 누르면 경찰 출동하는 '안심경광등'


서울시가 홀로 일하며 불안한 상황에 놓이기 쉬운 업주들을 위해 '내 가게 지키는 안심경광등'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앞서 5월 1차 신청에 이은 2차 신청으로, 시는 올해 총 1만세트를 공급할 방침이다.


안심경광등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가게 외부에 점멸등이 켜지고 사이렌 소리가 울리는 장치다. 자치구 관제센터에 신고가 접수되고, 센터에 상주하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 등에 출동을 요청하게 된다.


2차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 1인 점포를 운영하는 사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직원이 있더라도 교대근무 등으로 인해 장시간 1인이 근무하는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실수요자 선별을 위해 사업자 과세유형에 따라 '무료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지원한다.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 또는 면세사업자의 경우 무료공급 대상이다.


2. 14일 서울광장서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2025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페스티벌에는 내외국인 총 10팀이 참가해 케데헌 OST와 안무를 활용한 커버 무대를 선보인다. 참가팀은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대륙별로 고르게 선정했으며, 서울에 오기 어려운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 경연도 병행한다. 특히 최근 유튜브 쇼츠 조회수 900만회를 달성한 '초딩 헌트릭스'도 경연에 참여한다.


경연은 댄스와 보컬, 두 부문으로 나눠 케데헌의 주요 명장면에 삽입된 5곡을 활용한 라운드 배틀(Round battle) 형식으로 펼쳐진다. 경연 종료 후 심사위원 점수와 현장 반응을 종합해 총 4팀(댄스 2팀, 보컬 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전문 댄서의 '소다팝(Soda Pop)' 포인트 안무 레슨,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등 관람객과 경연 참가자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마련됐다.


3. 2025 서울패션페스타 19일 개최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거리와 미래로 일대에서 '2025 서울패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에는 서울패션허브가 발굴·지원하는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 50개사와 서울패션허브와 하이서울쇼룸에서 지원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50개사 등 총 1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페스타는 동대문 상권 기반 상인과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 시민들과 만나는 첫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패션 축제로, 단순한 판매 행사가 아닌 브랜드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합리적 가격의 국내 생산 패션 상품부터 신진 디자이너의 트렌디한 신상품까지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룰렛 이벤트, 타임세일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즉석 네컷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같은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