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와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모델 신현지가 건조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자신만의 피부 보습 비법으로 보디 로션을 계속 덧바른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진서연의 NO'에 출연한 신현지는 "계절이 바뀔 때 신체에서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게 피부"라며 "모델은 보디 로션을 하루에 한 번만 바르지 않고 계속 덧바른다"고 추천했다.
이처럼 환절기에는 피부 고민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특히 가을은 계절적 특성 때문에 보습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다.
환절기, 건조해지는 이유는?
계절이 바뀌어 가을이 되면 기본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공기 중 습도 역시 떨어지게 된다. 여름철에 비해 낮아진 습도 때문에 피부 속 수분도 더욱 쉽게 증발한다. 차가워진 바람도 한몫을 더한다.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유수분막이 찬바람에 손상되기 쉽고, 이에 따라 피부 속 수분도 쉽게 사라지는 것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생기는 문제는?
피부가 당긴다는 느낌 외에도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먼저 각질이 늘어난다. 각질층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아 쌓여 하얗고 까칠하게 일어난다. 가려움증도 대표적인 문제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쉽게 가려움증과 따가움을 느낄 수 있다. 심한 경우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조한 상태가 심화되면 피부가 찢어지듯 갈라지거나 미세 상처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손, 발, 입술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통증이나 출혈을 동반하기도 한다. 아울러 이러한 건조함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피부장벽이 무너져 다양한 피부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주름이 생기기 쉽다.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셈이다.
효과적인 피부 보습 비법은?
신현지처럼 보습제를 덧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보습제는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하며 피부 보호막을 강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떄문이다. 다만 땀이나 먼지가 많은 상태에서 덧바를 경우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수분 섭취에도 신경을 쓰는 게 좋다. 하루 6~8잔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시고, 영양소의 균형을 맞춘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실내 습도 조절을 위해 가습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세안 시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대신 미지근한 물을, 산성도다 낮은 순한 클렌저 제품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게 좋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