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비자문제' 개선 범정부TF 발족…대미 협의 과정 준비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9.18 17:06  수정 2025.09.18 17:08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1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외교부가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발족해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TF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참여했다.


외교부는 대미 협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우리 기업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고, 비자문제 개선을 위해 우리측이 미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한 대미 협의계획도 논의했다.


범정부 TF는 향후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대미 투자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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