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이길여 총장, 근황 또 화제..."자기 관리 끝판왕"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9.19 07:59  수정 2025.09.19 08:00

1932년생으로 올해 93세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의 근황이 다시 한번 화제다.


지난 16일 가천대학교는 가천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천 AI·컴퓨팅연구원' 개원식을 열었고, 이길여 총장은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은 단상에 올라 "가천대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해 AI 교육을 선도해 왔으며, 이제는 연구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연구원을 열게 됐다"고 말한 뒤 주먹을 쥐고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이길여 총장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야 미쳤다. 93세라고? 저 정도면 의학계 연구대상감 아니냐", "굉장하시네요. 건강관리 등 자기 관리를 잘하셨을 것 같아요", "대단하신 분입니다. 자기 관리의 끝판왕", "무서울 정도로 젊으심. 말이 돼? 소리가 절로 나옴"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5월에도 가천대 공식채널에 학교 홍보 영상이 공개되면서 동안 외모가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2023년 가천대 한마음 페스티벌 워터축제에서 당시 91세였던 이길여 총장이 가수 싸이의 무대를 앞두고 깜짝 등장해 "우리는 가천스타일"을 외치며 직접 강남스타일 말춤을 선보여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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