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계학회와 'AI 활용과 통계방법론 확장' 공동포럼 연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9.19 09:35  수정 2025.09.19 09:37

한국은행은 한국통계학회와 공동으로 '경제통계의 진화: AI 활용과 통계방법론의 확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한국은행

한국은행은 한국통계학회와 공동으로 '경제통계의 진화: AI 활용과 통계방법론의 확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및 통계 작성에 대한 방법론을 확장한 연구 결과들을 공유하고 향후 도전 과제를 모색한다.


강기훈 한국통계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유상대 한은 부총재의 환영사에 이어 초청강연, 논문발표·토론 등 전체 3개 세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오희석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가 '경제 및 금융 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적응 요인모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주가 수익률이나 실업률 예측에서 특이적 변동성 구조를 보다 정밀하게 포착하고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 2에서는 서병태 성균관대 통계학과 교수가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금융시장 예측'에 대해서 설명한다.


전통적 경제지표 이외에 뉴스 데이터, 이미지, 주식시장 수급 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경제지표를 설명·예측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고찰할 예정이다.


세션 3은 강창구 한은 경제통계2국 부장이 'AI 발전과 통계수요 변화에 대응한 경제통계의 진화'에 대해 강연한다.


소규모 언어 모델(SLM, Small Language Model)과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기존 통계를 개선하고 새로운 지표를 시산한 한국은행의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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