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별 누구?’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개막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9.22 16:26  수정 2025.09.22 16:26

ⓒ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회장 강형모)가 주관하는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강원 원주시 센추리21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2, 1R 세팅 6483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별’을 탄생시키는 등용문이 되고 있다.


역대 우승자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현재 미국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009년 우승)와 고진영(2012년 우승), 한국 무대를 뛰는 지한솔(2013년 우승)과 지난 7일 막을 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기록한 유현조(2022년 우승)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역시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정상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4년 대회 우승자인 국가 상비군 김연서(진주외고2)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베스트 아마추어 상을 받은 국가대표 홍수민(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3)을 필두로 남시은(충주고부설방통고3)·성해인(보문고1)·이시은(남녕고1)·표송현(순천고부설방통고2)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2026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얻는다. 메이저 무대 출전 기회와 ‘새로운 별의 탄생’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펼쳐질 국가대표·국가 상비군, 그리고 잠재력 있는 유망주들의 대결이 이번 대회의 핵심 관전 요소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한국 골프 꿈나무들이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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