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추석맞이 자원봉사 집중기간 운영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09.23 12:01  수정 2025.09.23 12:01

추석 연휴 앞두고 전국 자원봉사 확산

소외계층 지원·환경정화 등 전국 동참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맞이 자원봉사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운영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과 함께 범국가적으로 추진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진행되는 봉사활동은 독거노인, 소외계층 아동, 장애인 가정,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방문 봉사와 명절 음식 및 물품 나눔, 이웃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화합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또 안전한 연휴를 위한 주거환경 정비와 취약시설 점검이 병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형산불과 기록적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 지원에 봉사 역량이 집중된다.


동시에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민관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도 전국적으로 이어진다. 하천 및 해안가 환경정화, 관광지와 등산로 쓰레기 수거, 전통시장과 인구밀집 지역 청소 등 활동이 추진된다. 수도권 봉사자들이 비수도권 농어촌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는 상생형 봉사도 담겼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정을 나누고 공동체를 위한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봉사와 나눔이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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