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오타니, 3년 연속 유니폼 판매량 1위…60홈런 포수 롤리 20위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5.09.27 11:23  수정 2025.09.27 11:23

오타니 쇼헤이 ⓒ AP=뉴시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유니폼이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2025년 유니폼 판매 부문 상위 20명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MVP 수상이 유력한 ‘투타겸업’ 오타니가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3년 연속 1위에 오른 선수는 데릭 지터(2010-2012년), 애런 저지(2017-2019년), 무키 베츠(2020-2022년).


오타니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54홈런을 터뜨렸다. 2년 연속 54홈런을 때린 최초의 다저스 타자가 됐다. 올 시즌에는 선발 투수로도 활약, 14경기(47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2.87 62탈삼진 기록을 남겼다.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 후보 중 한 명인 저지는 2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프레디 프리먼과 베츠가 랭크됐고, 뉴욕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후안 소토가 5~6위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해 이정후와 함께 뛰고 있는 라파엘 데버스가 7위를 차지했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클레이튼 커쇼는 12위에 올랐다. 포수 최초로 60홈런을 달성한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 칼 롤리는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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