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2025년도 하반기 스텝(STEP) 학습관리시스템을 활용할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STEP이란 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의 약자로, 전 국민 대상 온라인 공공 교육훈련 플랫폼을 뜻한다.
스텝 학습관리시스템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직업교육훈련 플랫폼이다. 2019년 10월 개통해 직업훈련기관, 기업, 전국 시‧도교육청 및 직업계고 등 누적 1152기관, 2만1367개 과정, 97만 명 이상에게 기관별 개별화, 맞춤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신규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하반기 설명회는 이날 서울 연세 세브란스빌딩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스텝 학습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 소개, 활용 사례 공유, 신청 방법 안내 등이 진행됐다. 60여개 기관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스텝 학습관리시스템은 ▲스텝 오픈마켓의 4000여개 콘텐츠를 K-디지털 트레이닝·정부지원 혼합훈련 등에 활용 ▲라이브세미나 기반 실시간 쌍방향 훈련 ▲강사 배정 및 평가 등 체계적 운영관리를 통한 원격·집체 혼합훈련 지원 ▲모바일 기반 학습 등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와 외국인 노동자의 기초 안전보건 교육 등 정책 분야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스텝 학습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우수 사례로 ▲신규 입사자 온보딩 교육을 혼합훈련 전환으로 교육 효과 개선 및 인사 평가제도와 연계(원익피앤이) ▲라이브세미나를 활용한 취업 성공 사례·노하우 전파와 사전 오리엔테이션 운영으로 훈련 참여율 향상(현대건설 기술교육원) 등의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스텝 학습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하는 신규기관은 2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11월 중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과 우수 활용사례 등은 스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스텝 학습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전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 디지털 신기술 분야 등 역량 향상을 사각지대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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