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기록관리교육훈련·강제동원자명부 등 73개 서비스 복구
주요 정보시스템 96개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가동되기까지 최소 4주 소요될 듯
지난 26일 정부 전산 시스템을 관리하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단됐던 행정정보시스템 서비스 647개 중 73개가 복구됐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화재로 중단된 서비스는 총 647개로,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 중 복구가 완료된 서비스는 73개다. 이날 낮 12시까지 복구됐던 62개 시스템에서 11개가 추가 복구된 것이다.
추가 복구된 시스템에는 행안부 기록관리교육훈련·강제동원자명부, 복지부 복지로·사회보장정보 자료등록포털·사회보장정보 통합업무·사회서비스 포털, 과기정통부 우편물류 내부포털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나머지 시스템에 대해서도 다시 서비스가 시작될 때마다 네이버, 다음을 통해 공지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안내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소된 주요 정보시스템 96개가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가동되기까지는 최소 4주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전체 서비스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96개 시스템 목록에는 1등급인 통합보훈(국가보훈부), 국민신문고(권익위), 국가법령정보센터(법제처), 안전디딤돌(행안부)와 노사누리(고용노동부), 대테러센터 홈페이지(국무조정실), 범정부데이터분석시스템(행안부), 정책브리핑(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포함됐다.
장애 해소 시까지 민원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합동 민원센터(110콜센터), 지역 민원센터(120콜센터 등)와 민원 전담지원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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