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24~26일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의 날’ 행사…기념품 증정 등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0.06 11:34  수정 2025.10.06 11:34

‘좋아요’ 인증·선상 퀴즈쇼 등

독도 선착장에 여객선이 접안해 방문객이 내리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독도의 날(10월 25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도의 역사·지리적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널리 확산하고, 여객선 안전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역할과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독도를 방문하는 여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KOMSA는 2019년부터 독도에 관한 관심과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독도 누적 방문객 수와 독도 여객선 운항 횟수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독도 방문자 수는 235만8792명, 독도 여객선 운항 횟수는 1만333회를 기록 중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독도 방문객 수’ 홈페이지에서 ‘좋아요’ 행사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좋아요’를 인증한 방문객에게 독도 기념 마그넷을 증정한다.


해당 행사는 독도 선착장과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 등에서 격자무늬정보(QR)를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KOMSA는 울릉도~독도 항로 여객선에서 독도 뱃길과 해양 안전을 주제로 선상 퀴즈쇼와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독도의 날’에 관한 퀴즈쇼와 함께 구명조끼 착용법과 비상 대응 요령 등 기본적인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독도 방문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독도 배경 기념사진도 제공한다. 사진은 KOMSA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국민과 함께 독도의 가치를 함께 기록하고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독도는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해야 할 대한민국 최동단 뱃길이자, 우리 해양영토의 가치를 지켜내는 소중한 길”이라며 “광복 80주년 계기 ‘독도의 날’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앞으로도 독도의 가치 확산과 안전한 여객선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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