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국 어린이집 3800곳 위생점검 착수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10.10 10:50  수정 2025.10.10 10:51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데일리안DB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어린이집 3800여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하반기 점검을 끝으로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수 점검이 마무리된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1만여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6536곳을 점검해 1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하반기 남은 38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에서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과 조리실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또 조리식품과 조리도구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특히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손씻기 방법과 구토물 소독·처리 요령 등을 교육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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