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소식] 인천시교육청,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개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0.10 15:31  수정 2025.10.10 15:32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인내 포스터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8~29일 양일 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22년 시작 올해로 4회를 맞으면서 인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이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세계시민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읽걷쓰를 품고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80여 개 전시·체험 부스, 공연, 발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발달장애인 앙상블 ‘국민엔젤스’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뮤지컬단 ‘가온누리’ 공연으로 시작,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행사장은 ‘인천 속 세계’와 ‘세계 속 인천’ 두 구역으로 나눠 글로벌 자원과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2015년 세계교육포럼 ‘인천선언’ 10주년 특별전시존이 마련되고, 세계시민광장에서는 네 컷 사진, 코스프레, SDGs 굿즈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29일에는 ‘인천 국제교육·평화교육 포럼’과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성과발표회’가 열려 인천의 국제교류 사례와 평화교육 성과를 공유한다.


▲인천시교육청, ‘심층 모의면접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11일과 18일 인천남동고교에서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 116명을 대상으로 심층구술모의면접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요 대학의 수시 면접 전형에서 활용되는 제시문 분석과 구술 답변을 실전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천학력평가연구지원단 등 전문교사들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실제 면접 시간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해 수험생의 실전 감각을 높일 예정이다.


면접 문항은 인문·사회와 자연·이공계열로 구분되며, 서울대와 KAIST 일반전형, 고려대 계열적합, 연세대 활동우수 등 주요 대학의 출제 경향을 반영해 면접위원이 직접 개발한 제시문과 심화 질문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준비실 입실부터 답변 준비, 면접, 피드백, 퇴실까지 실제 면접과 동일한 절차를 경험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 면접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높이고 실제 면접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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