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공간 새로고침' 정리수납 특강 개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5.10.17 11:37  수정 2025.10.17 11:38

음식점과 일반 가정에서도 활용 가능한 공간노하우 전달

10월20일부터 정리수납 특강 참여자50명 모집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일반 구민 대상 '정리수납 특강' 참여자를 오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음식점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정리수납 비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리가 안된 공간은 집중력을 저해하며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 정리수납은 공간의 효율화는 물론 위생과 안전을 챙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정리수납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에 나서, 주방과 생활공간별 정리수납의 기본 원리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법을 소개한다. 또한 영업주와 일반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 사례가 담긴 생활 속 정리수납 비법도 함께 전한다.


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음식점 영업주에게는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 구민에게는 정리 습관 형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위생관리와 정리수납법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20일부터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11월18일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우리구 소식'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이 외에도 구는 관내 영세 음식점 50개소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리수납 전문가 1급 자격증을 취득한 구민 12명의 컨설팅단이 직접 참여해 ▲주방 환경 진단 ▲맞춤형 정리 방법 설계 ▲정리용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정리수납은 단순히 물건을 정리하는 일을 넘어 생활의 방식을 바꾸는 작은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 속 위생과 정리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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