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48만500원 ‘터치’…50만닉스 눈앞
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며 ‘50만닉스’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4%(3000원) 오른 4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8만5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강세는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하며 ‘10조 클럽’에 입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 오른 11조34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는 29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올해 2분기 매출(22조2320억원)과 영업이익(9조2129억원)을 1분기 만에 갈아치우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TSMC가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호황기 진입을 재확인됐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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