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병원 네트워크 강화…신생아 응급 대응 역량 향상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21일 본관 3층 교육장에서 ‘제1회 신생아 소생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협력병원 의료진의 신생아 응급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메디아이여성병원 의료진 8명이 참석했으며 심규홍, 김승연 상계백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상계백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투어 ▲NRP 알고리즘 리뷰 ▲기도 확보 및 인공호흡(LMA) ▲흉부 압박 및 약물 투여 실습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심 교수는 “신생아 응급은 몇 분 안에 생명을 좌우하기 때문에 숙련된 대응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협력병원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지역 내 신생아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협력병원과의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자보건 의료 네트워크 강화와 응급 대응 역량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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