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ATS 2025 아시아 원격의료학회 컨퍼런스’ 개최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 초대 회장 선임
아시아 각국의 원격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원격의료학회(ATS)’가 공식 출범한다.
23일 학회에 따르면 초대 회장으로는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선임되며, 창립 기념 행사로 오는 2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ATS 2025 아시아 원격의료학회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ATS는 한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 10여 개국의 원격의료 및 디지털헬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범아시아 학술 단체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전략과 관점으로 그리는 원격의료의 미래 ▲글로벌 원격의료 전망- 병원 적용과 임상 혁신 ▲차세대 디지털헬스 생태계와 플랫폼 구축 등 3개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 회장은 “ATS는 인공지능(AI), 데이터과학, 간호학, 심리학,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학제적 협력 플랫폼으로, 각국의 경험과 데이터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는 디지털 헬스 협력체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원격의료학회(KTS)가 지난 4년간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아시아와 나누며 공동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ATS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범아시아 원격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기 학술교류, 공동 연구, 정책 협력, 의료데이터 표준화 등 아시아 디지털헬스 표준화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회 사무국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에 설치되며, 향후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과 협력한 순회 학술대회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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