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해사주간 성료…64개국 참석해 국제 해사 현안 논의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0.26 11:16  수정 2025.10.26 11:16

내년 세계해사의 날 행사 부산서 개최

2025 한국해사주간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25 한국해사주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사주간 행사는 고위급 대담, 첨단 해양모빌리티 국제포럼 등 총 15개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전 세계 64개국에서 1700여명의 정부 주요 인사, 국제기구 및 해운·조선 업·단체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탈탄소·디지털화 및 북극항로 안전 등 해사 분야 핵심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탈탄소화를 위한 합리적인 국제해사기구(IMO) 국제기준 마련, 친환경·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 차세대 인재 육성, 북극항로 안전 확보 등 미래 협력과제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해수부는 이러한 성과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국제해사기구(IMO)와 공동으로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내년 행사는 IMO 176개 회원국, 국제기구, 기업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며 ‘정책에서 실천으로 : 해사분야 우수성 강화(From Policy to Practice : Powering Maritime Excellence)’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재수 장관은 “한국해사주간,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는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해운·조선 산업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라며 “내년에 열리는 세계해사의 날 기념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해운·조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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