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대재해·재난 대응체계 전면 점검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0.28 17:21  수정 2025.10.28 17:21

이명구 관세청장(가운데)이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각 지역 본부세관장 등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대재해 및 재난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관세청

관세청은 27일 정부대전청사 종합상황실에서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로 각 지역 본부세관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및 재난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국세관의 중대재해 및 재난 예방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이날 중대재해 및 재난 대응 핸드북을 제작·배포, 전국 세관 관리자들이 상시 휴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직원들을 교육할 것을 강조했다.


매뉴얼에는 중대재해 및 재난 사전예방 조치, 사고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절차, 관리자 및 담당자별 역할, 사고 발생 사례 및 유관기관 긴급연락처 등이 종합적으로 정리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 관세청장은 현장에서 중대재해·재난 예방 및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과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단계부터 빈틈없이 대비하고 최고 수준의 주의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관세행정 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 실시,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고도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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