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목) 오늘, 서울시] "제2의 시청역 참사 막는다"…소공로 도로공간 재편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0.30 09:22  수정 2025.10.30 09:23

횡단보도 신설, 차로 축소, 보도 확장, 일방통행 역주행 방지 표지판 설치 등 대책 마련

공실 상가 최소화하고 임대 수익 최대화 위해 사회 트렌드 반영한 다양한 사업 발굴

시민 누구나 다양한 주민참여 순찰활동 현황 확인하고 우수사례 추천할 수 있는 플랫폼

소공로 도로공간 재편 조감도(조선호텔사거리).ⓒ서울시 제공
1. 소공로·세종대로18길 도로공간 재편 사업


서울시는 '소공로·세종대로18길' 일대 도로공간 재편 사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발생한 시청역 보행자 사고 이후 추진한 단기적 조치보다 더 근본적이면서도 장기적인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소공로·세종대로18길 일대에 ▲횡단보도 신설 및 이설 ▲차로 축소 및 보도 폭 확장 ▲일방통행 도로 역주행 방지 ▲녹지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만큼 공사 기간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교통 불편을 양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는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교통흐름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2. 지하철 공실 상가 활용한 독서 라운지 조성


서울교통공사는 장기간 공실로 남아있던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유휴 상가를 활용해 역사 내 '독서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독서 열품에 주목해 장기 공실 상가를 활용한 역사 내 독서 라운지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 상반기 공개 입찰을 통해 민간 전문 운영사업자를 선정했으며,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을 위한 독서와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독서 라운지는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서적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오픈북 존 ▲휴식과 사색이 가능한 라운지형 좌석 공간 ▲독서 모임과 강연이 가능한 소규모 토론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공사는 공실 상가를 최소화하고 임대 수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메디컬존 ▲공유오피스 ▲반려동물용품 전문점 ▲무인 프린트 매장 등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운영하고 있다.


3. '우리동네 순찰대' 서비스 오픈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누구나 다양한 주민참여 순찰활동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우수사례를 추천·게시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우리동네 순찰대'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동네 순찰대는 반려견 순찰대, 러닝 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주민참여 순찰대의 활동 현황과 신청 안내, 활동가이드, 우수사례 게시·추천 기능을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민이 참여형 치안 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순찰활동 안내와 함께 활동 현황과 신청 절차, 교육자료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참여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경위는 내달 10일까지 홈페이지 내 '순찰대 응원' 메뉴에서 우수사례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수사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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