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격 높아지고 국익은 최대화
실리·실용 외교 두 마리 토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안 발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성과에 대해 "엑설런트(excellent)하다. Very Good"이라고 평가했다.
정청래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APEC 정상회의에서 열린 한미,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국격은 높아지고 국익은 최대화 됐다"며 "트럼프는 '부정선거가 없다'고 했고, 시진핑은 대중문화 교류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같은 날 또다른 게시물에서는 "미국과 관세협상, 중국과 관계복원. G1, G2를 상대로 실리, 실용 외교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도 잡았다. 정치·경제·안보 측면에서 미-중 사이에서의 실리추구 균형외교가 빛났다. 국익이 최고"라고 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란 제목의 게시글에서 "내란이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에 더해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익을 함께 드높인 2025 경주 APEC의 역대급 성공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정 대표는 "지난 3년간 막히고 중단되었던 외교의 물줄기가 확 트여서 국운상승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외교의 동맥경화증이 뚫리고 막혔던 외교의 기와 혈이 역동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어려웠던 이국과의 관세협상에 경제의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자동차 AI(인공지능)의 활로가 활짝 열렸다"며 "핵추진잠수함의 건조승인으로 자주국방과 튼튼한 안보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관계회복과 문화교류가 활발해지면 중국 관광객들도 한국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한국의 관광, 숙박, 화장품, 미용도 활기를 더 띨 것입니다. 한한령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외교의 최종목표는 국익추구"라며 "오늘 순천 아랫장에 와서 민심을 살폈다. 다들 엄지척을 하시며 이 대통령을 칭찬하며 고맙다고들 하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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