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냉장 양념육 '생생' 인기…"하루에 6000팩씩 팔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11.06 11:00  수정 2025.11.06 11:00

모델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냉장 양념육 브랜드 ‘생생’7종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홈플러스의 냉장 양념육 ‘생생(生生)’이 하루에 약 6000팩씩 판매되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17일부터 올해 10월16일까지 1년간 생생이 누적 약 219만팩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생생이 포함된 양념육 카테고리 객수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특히 ‘블랙 홈플런’ 행사 첫 주말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생생은 한 번도 얼리지 않은 100% 냉장 원료육만 사용해 잡내가 거의 없고 육즙이 살아있다. 고기 본연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양념된 상품을 바로 조리할 수 있어 간편함까지 갖췄다.


현재 생생은 총 7종을 판매 중이며, 모두 국내산 원료육을 사용했다. 지난해 10월 먼저 출시한 ‘생생 한돈고추장불고기(800g)’, ‘생생 한돈간장불고기(800g)’, ‘생생 춘천식 닭갈비(600g)’, ‘생생 안동식순살찜닭(600g)’, ‘생생 양념한우불고기(600g)’ 5종이 큰 인기를 얻자 올 4월 ‘생생 치킨카츠(520g)’를, 9월 ‘생생 종로식 순살 마늘 닭볶음탕(600g)’을 연이어 출시했다.


고객 평가도 매우 좋은 편이다. 홈플러스 온라인의 ‘생생 한돈 고추장 불고기’ 리뷰를 보면 1만3800여 건 중 ‘맛있다’가 84%, ‘포장이 꼼꼼하다’가 84%, ‘용량이 많다’가 74%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생생 출시 1주년을 맞아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1차 이벤트는 오는 12일까지 ‘생생 양념닭고기 3종(춘천식 닭갈비·안동식 순살찜닭·종로식 순살 마늘 닭볶음탕)’ 또는 ‘생생 치킨카츠’ 구매 후 스크래치 라벨을 긁어 ‘한팩 더!’가 나오면 같은 상품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다.


2차 스크래치 이벤트는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며, 행사카드 결제 시 ‘생생 한돈고추장불고기’, ‘생생 한돈간장불고기’는 8990원에, ‘생생 양념한우불고기’를 1만4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홍경훈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생생 브랜드 기획 단계에서 높은 품질과 맛,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기 위해 품목별 최적의 협력사를 선정하고 수차례 협의를 거쳐 완성했다”며 “많은 노력 끝에 고객들에게 인정 받은 상품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행사와 신상품 개발을 지속 전개해 성공적인 기업회생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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