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3주년 업데이트로 역주행…韓·日 앱마켓 톱3 탈환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11.06 20:49  수정 2025.11.07 11:31

2022년 출시 후 8차례 日 앱스토어 매출 1위 올라

시프트업 "게임성·오프라인 이벤트가 흥행 비결"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가 최근 진행한 3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한국 일본 앱마켓 매출 순위 톱3에 올랐다.ⓒ시프트업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최근 진행한 3주년 기념 업데이트 이후 앱마켓 순위 반등을 이뤘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 권역별로 보면 한국에서 앱 마켓 1위, 일본에서 2위, 북미에서 22위를 기록하며 주요 시장에서 매출 순위 역주행 성과를 거뒀다.


3주년 기념 업데이트 'GODDESS FALL'은 지난 3년간 전개된 게임 속 서사 일부를 장식하는 챕터다. 기존 니케(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랩쳐 퀸'과의 결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나리오 전개와 연출 수준, 신규 콘텐츠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니케는 2022년 출시 후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총 8차례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브컬처 게임 본고장에서의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니케는 지난 9월 신규 업데이트 당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업데이트로 약 3개월 만에 매출 상위권을 또 달성했다.


시프트업은 이러한 성과의 비결로 게임성과 견고한 글로벌 팬덤을 제시했다.


니케는 캐릭터 수집과 건슈팅 요소를 결합한 게임성을 토대로 고품질 그래픽, 다양한 콘텐츠,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매 업데이트마다 제공하고 있다.


여러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과 접점도 늘려가고 있다. '애니메 NYC', '애니메 엑스포'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서브컬처 행사에 참석하고, 니케 오케스트라 콘텐츠, GS25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시프트업은 이달 진행 예정인 맘스터치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내달 'AGF 2025' 참가, 2026년 니케 오케스트라 콘서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지난 3년간 '승리의 여신: 니케'에 보내주신 유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출시 당시 약속드렸던 '오랫동안 사랑받는 IP(지식재산권)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지켜가기 위해 앞으로도 한층 진화한 콘텐츠와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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