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연극 ‘비밀통로’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콘텐츠합은 11일 “김선호가 출연하는 연극 ‘비밀통로’가 내년 2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대학로 NOL씨어터 중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콘텐츠합
연극 ‘비밀통로’는 낯선 공간에서 생의 기억을 잃은 채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 얽힌 기억이 담긴 책들을 통해 생과 사, 사이 작은 틈새에서 읽게 된 인연과 죽음, 반복된 생에 대한 복습을 다루는 이야기다.
일본 최고의 연극상인 요미우리연극대상 최우수연출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일본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인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허점의 회의실’ 원작으로 한다.
김선호는 언제부터인지 익숙한 시간을 보내온 듯한 남자 동재 역을 연기한다. 같은 역할에 양경원, 김성규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또 낯선 공간에서 질문을 퍼붓기 시작하는 남자 서진 역은 이시형·오경주·강승호가 번갈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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