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전국 순회 ‘찾아가는 공직설명회’ 마무리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11.12 12:01  수정 2025.11.12 12:01

올해 전국 9개 특성화고 방문

권역별 공직 진로 상담으로 학생 소통 강화

인사혁신처 전경 ⓒ데일리안DB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전국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이달 마지막 일정으로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이 공직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현장 중심형 공직 채용 홍보 프로그램이다.


인사처는 지난 5월부터 강원 정선, 전주, 광주, 구미, 산청, 평택 등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운영해 왔다. 특히 공직박람회 참석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공무원 채용제도를 안내하고, 공직의 가치와 진로 전망을 전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 마지막 일정은 12일 충남 강경상업고를 시작으로 19일 인천중앙여고, 25일 전남 지역 특성화고교 방문으로 마무리된다.


프로그램은 공직 채용 제도 및 직무 정보를 다루는 1부 공직 특강과, 현직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2부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인사혁신처 채용 담당자가 공직의 가치와 시험 제도를 설명하고, 공직 선배로부터 실제 근무 경험과 진로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공무원 직종별 진출 경로, 직무 환경, 채용 절차 등 다양한 질문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가졌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는 지역과 학교 특성을 반영한 현장 소통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젊은 세대가 공직을 현실적인 진로 선택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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