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의 주요 프로그램과 참가 인플루언서 라인업을 공개했다.ⓒ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의 주요 프로그램과 참가 인플루언서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비버롹스 2025에서 창작자와 팬, 인디게임, 문화를 한 데 묶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작 82개 시연 외에도 인플루언서 플레이 실황과 사인회, 창작자 강연, 인디게임 토크, 성우 더빙쇼 등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인디게임 팬과 예비 창작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터넷 방송인 '수련수련'이 인디게임을 플레이하고, 사인회를 진행한다.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는 대학생 창작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창작과 커리어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다룰 계획이다.
게임관련 유튜브 채널 'G식백과'의 김성회는 3일 내내 인디게임 토크 프로그램을 이끈다. 비버롹스의 주목할 만한 타이틀과 인디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둘째 날인 토요일에는 '네이버 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에서 탄생한 게임들이 무대에 오른다.
네이버 웹툰 '소심한 호랭이 코코'의 작가 '키몽'은 비버잼에서 개인 작품을 소재로 만든 게임을 플레이한다. 게임 크리에이터 '짬타수아'도 현장에서 게임을 즐기며 팬들과 만난다.
이 외에도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탭블레이즈(TapBlaze)의 앤서니 라이(Anthony Lai) 대표가 창작자 강연을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 경험과 인디 감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축제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성우 공연과 인디게임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피날레로 꾸며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조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성우 김예림, 프로게이머 출신 게임 해설가 '클템' 이현우가 인디게임을 즐길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비버롹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2만8000여 명을 기록한 인디게임 축제다. 비버롹스 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황주훈 스마일게이트퓨처랩 팀장은 "비버롹스는 인디게임을 중심에 두고 크리에이터, 웹툰 작가, 성우, 팬이 한 공간에서 섞이는 '인디 컬쳐 허브'를 지향한다"며 "사흘 동안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 생태계를 더 가까이 느끼고, 창작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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