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여객선 사고 안정 국면…복지부, 재난의료 대응 ‘코드 그린’ 조정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11.20 13:23  수정 2025.11.20 13:24

보건복지부. ⓒ데일리안dDB

전남 신안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 승객 전원이 구조되는 등 안정 단계에 접어들자 사고 초기 가동된 재난의료 대응 체계가 평시 수준으로 전환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시 25분께 재난의료 대응 단계를 코드 그린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사고 직후 광주전라권역에 재난의료 대응 주의 단계인 코드 옐로를 발령해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에서는 목포소방서가 임시의료소 설치를 준비했다. 목포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출동해 응급의료 지원을 수행했다. 신안군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대기 상태를 유지했다.


사상자가 10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경우 단계가 코드 오렌지로 격상될 예정이었다.


단계가 오르면 인근 재난의료지원팀이 중증도 분류와 응급처치 이송 지원을 맡게 되는 구조였으나 사고가 진정돼 격상 요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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