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평택서 잇달아 화재 발생…"곧 화재 원인 조사"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11.23 13:12  수정 2025.11.23 15:38

23일 평택시 포승읍의 폐업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안성시의 골판지 제조공장과 평택시 포승읍의 폐업 공장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소방청은 오전 11시 30분쯤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장비 30여 대와 소방대원 108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60대 남성 근로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어 당국은 평택시에 있는 폐업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보통 대응 1단계가 발령되면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불이 난 평택시 공장은 폐업을 신고한 곳이라 화재 발생 당시 공실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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