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냐 해트트릭’ PSG, 토트넘 5-3 제압…이강인 교체 출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11.27 07:22  수정 2025.11.27 07:22

아스날에 이어 2위로 올라서

이강인은 추가골 기점 역할

이강인. ⓒ AP=뉴시스

이강인에 교체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토트넘(잉글랜드)을 홈에서 제압했다.


PSG는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비티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3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4승 1패(승점 12)를 기록한 PSG는 아스날(5승·승점 15)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PSG는 전반 35분 히샬리송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45분 비티냐의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1-1 균형을 맞추며 전반전을 끝냈다.


하지만 PSG는 후반 5분 만에 콜로 무아니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갔다.


그러자 비티냐가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후반 8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PSG는 후반 1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해 공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14분 파비안 루이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침내 경기를 뒤집은 PSG는 후반 20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직접 킥을 처리했고,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파초가 마무리하며 4-2로 달아났다.


PSG는 후반 28분 비티냐의 실수로 추격 골을 내줬으나 후반 31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비티냐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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