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순간"…KT위즈 고영표 선수, 아주대병원 소아병동 방문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5.12.03 08:39  수정 2025.12.03 08:40

구단 응원단과 소아병동 방문해 환아 위로

KT위즈 고영표 선수(왼쪽 아래)와 응원단이 2일 아주대병원 소아병동에서 입원 중인 환아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아주대병원은 지난 2일 한국 프로야구(KBO) KT위즈 고영표 선수와 구단 응원단이 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입원 중인 환아들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고영표 선수와 응원단은 소아병실을 돌며 환아와 보호자들을 만나 사진 촬영을 하고, 구단 기념품을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고영표 선수는 “치료 때문에 연말에도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음을 전하고 싶어 방문했다”며 “오히려 밝게 인사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제가 더 큰 힘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KT위즈와 아주대병원이 함께 추진 중인 지역사회 상생·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상욱 아주대병원 의료원장은 “KT위즈는 스포츠를 통해 많은 분들께 희망과 활력을 전하는 구단”이라며 “우리 병원도 지역사회에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 더욱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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