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계엄 반성 없이 선동 이어가는 이들 단죄가 민주주의 바로 세우는 길"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5.12.03 17:19  수정 2025.12.03 17:19

정성호 "민주 공화정 전복시키려 한 내란 주범들에게 합당한 책임 물을 것"

"법치 수호 외치던 국민 모습 떠올리며 주어진 사명 더 잘 감당해야겠다고 다짐"

정성호 법무부 장관ⓒ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은 3일 "법정 안팎에서 계엄에 대한 반성 없이 증오와 선동을 이어가는 이들에 대한 철저한 단죄와 청산이야말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과 법치를 수호해야 할 법무 장관으로서, 민주 공화정을 전복시키려 한 내란의 주범들에게는 반드시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칼바람이 부는 겨울에도 빛나는 응원봉을 흔들고 헌법과 법치 수호를 외치던 국민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더 잘 감당해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쿠데타 세력이 후퇴시킨 대한민국을 다시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는 것이야말로, 이재명 정부의 국무위원으로서 짊어져야 할 책무이자 사명"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과 대한민국의 주인은 권력자가 아닌 국민임을 확인하는 오늘은 빛의 혁명 1주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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