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불확실성 해소...시장 개척 기회 노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미 워싱턴DC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관세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미국 상무부가 관세 인하 조치를 미국 연방 관보에 게재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4일 “이번 조치가 한미 양국 간 전략적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직면해 온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협회는 “한미 양국은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조선업계는 한미간 조선 협력 투자의 결실이 우리 기업들의 이익으로 환류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계는 한미간 조선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조선 기업들에게 새로운 일감 확보와 시장 개척의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업계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조선과 기자재 산업을 아울러 K-조선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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