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러셀. ⓒ KOVO
대한항공의 폭격기 러셀이 하루에 두 차례나 상을 받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서 삼성화재에 맞서 세트 스코어 3-1(25-13 23-25 27-25 25-18) 승리했다.
10연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11승 1패(승점 31)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승점 30 고지를 밟아 2위 현대캐피탈(승점 23)과의 격차를 벌렸다.
수훈갑은 러셀이었다. 러셀은 이날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득점 5개, 후위 공격 7개 포함해 22점을 퍼부으며 시즌 세 번째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후위공격·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경기에 앞서 2라운드 MVP 선수로 상을 받았던 러셀은 경기 후에는 트리플크라운 시상자로 다시 한 번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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