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경계감…코스피, 4130 안팎서 등락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12.09 09:46  수정 2025.12.09 09:48

외국인 '팔자'…개인·기관 '사자'

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

지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코스피가 9일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경계감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FOMC는 현지시각으로 9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5포인트(0.50%) 내린 4134.1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08포인트(0.60%) 내린 4129.77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4억원, 252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이 홀로 706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46%)·SK하이닉스(-2.08%)·LG에너지솔루션(-1.44%)·삼성전자우(0.12%)·현대차(-3.33%)·두산에너빌리티(-0.65%)·기아(-1.19%) 등이 내리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74%)·HD현대중공업(4.24%)·한화에어로스페이스(2.13%)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0.45%) 오른 931.9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6포인트(0.09%) 내린 926.93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9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4억원, 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0.11%)·에코프로비엠(5.77%)·코오롱티슈진(0.39%)·펩트론(2.25%) 등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0.68%)·에이비엘바이오(-0.05%)·레인보우로보틱스(-1.23%)·리가켐바이오(-0.16%)·HLB(-0.50%)·리노공업(-0.92%) 등이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FOMC를 앞둔 경계감 영향으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연준의 매파적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주식시장은 매물은 출회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FOMC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상하방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을 장중 소화하면서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7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469.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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