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네이버웹툰 작가 10인과 ‘iPad로 만들다’ 캠페인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12.15 08:48  수정 2025.12.15 08:48

애플이 네이버웹툰 작가 10인과 손잡고 ‘iPad로 만들다(Made on iPad)’ 캠페인을 전개했다ⓒ네이버웹툰

애플은 15일 네이버웹툰 작가 10인과 손잡고 ‘iPad로 만들다(Made on iPad)’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양이 몸에 깃든 각성자 카이든과 각성 능력을 숨겨온 고등학생 지우의 이야기를 소개한 손제호 작가와 제나 작가의 액션 판타지 웹툰 ‘일렉시드’를 비롯해, ‘재벌집 막내아들’, ‘백수세끼’, ‘아홉수 우리들’ 등 다양한 장르의 네이버웹툰 작가들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네이버웹툰 아티스트들은 iPad Pro 및 애플 Pencil Pro의 전문가를 위한 성능은 물론, 웹툰 제작에 필수적인 앱인 클립 스튜디오(Clip Studio) 등 다양한 전문가용 드로잉 앱들을 활용해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네이버웹툰은 별도의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 작가들이 iPad Pro와 애플 Pencil Pro로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을 큐레이션해 소개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이용자는 참여 작가들의 연재 작품 시청 중 특정 회차 내 페이지에 노출된 ‘iPad로 만들다’ 컷신을 통해 작가들이 iPad Pro와 애플 Pencil Pro로 작업한 특별한 일러스트레이션들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일렉시드’의 제나 작가, ‘백수세끼’의 치즈 작가, ‘아홉수 우리들’의 수박양 작가, ‘오늘만 사는 기사’의 이안 작가 및 ‘청춘러브썸’의 NEMONE 작가가 iPad Pro와 애플 Pencil Pro로 웹툰을 그리는 비하인드 스토리 과정도 네이버웹툰 페이지, 유튜브 채널 및 작가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손제호 작가와 제나 작가가 이번 ‘iPad로 만들다’ 캠페인에 함께하게 된 배경 스토리는 App Store의 스토리 페이지에서도 상세히 소개된다.


제나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iPad Pro와 애플 Pencil Pro, 클립 스튜디오를 활용하니 아날로그 시절 종이와 펜으로 만화를 그리던 감성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탁월한 선작업이 가능했으며, 브러시 설정이 유연해 취향에 맞게 유연한 스케치가 가능했다. 데스크탑은 작업 공간이 정해져 있어 답답함을 느낄 수 있지만, iPad Pro와 애플 Pencil, 클립 스튜디오와 함께 하니 공간을 옮겨 다니며 작업할 수 있어 편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제호 작가는 “iPad Pro와 애플 Pencil Pro로 언제 어디서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바로 메모가 가능해 영감 정리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Magic Keyboard와 함께 활용한 한컴독스 앱은 오타를 자연스럽게 교정해줘서 글을 쓰는 속도를 끊지 않고 속기 작업을 편리하게 해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iPad Pro로 작업 환경을 커피숍 등으로 바꾸면서 기분 전환을 하면 창의력과 발상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애플 Pencil Pro의 연필 재질과 필기감 덕분에 아이디어를 낙서하듯이 편하게 적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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