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선수촌 공식 현판식 ‘인천 체육의 새로운 도약 시작’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2.16 15:45  수정 2025.12.16 15:45

ⓒ 인천시체육회

인천광역시는 15일 ‘인천광역시선수촌 현판식’을 개최하고, 인천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중심기지를 공식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 인천광역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촌 완공을 축하했다.


인천광역시선수촌(구 문학선수촌)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총 75개의 선수 숙소와 식당, 체력단련실, 트레이닝실, 선수휴게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최신식 체류형 종합훈련시설이다. 특히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별도 공간이 마련되어 ‘모두가 함께 사용 가능한 통합형 선수촌’으로 구축된 점이 주목된다.


이번 선수촌은 2023년 7월 착공 후 2025년 4월 준공을 마쳤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체육회를 중심으로 운영 준비가 진행되어 왔다. 선수촌 운영은 인천광역시체육회가 맡아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체육회장은 “인천 체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기반은 선수들의 생활과 훈련 환경”이라며 “새로운 선수촌이 인천 체육의 도약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판식은 기념식, 제막식, 기념촬영, 선수촌 시찰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방향과 활용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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