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보건복지부 선정 8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5.12.24 09:37  수정 2025.12.24 09:37

이재협 병원장 “공공의료 강화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전경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보라매병원은 8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영예를 안게 됐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 사업 추진 실적과 정책 이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함으로써 공공의료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기반 필수의료 제공체계를 강화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수행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제2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에 따라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평가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보라매병원은 전반적인 평가 영역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보라매병원은 최종점수 91.6점을 기록해 그룹 평균 87점 대비 4.6점 높은 성과를 보이며, 공공보건의료계획 추진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재협 병원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온 보라매병원의 노력이 평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며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경준 공공부원장은 “8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는 병원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이 축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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