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2000억 원 이상 지켰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12.29 15:24  수정 2025.12.29 15:25

백현종 대표의원 10일간 단식투쟁...민생예산 삭감 문제 바로잡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경기도지사 집무실 앞에서 면담을 요청하며, 복지예산 복원을 촉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도민의 생존과 현장 돌봄을 위협하는 예산 편성 기조를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왔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복지예산 삭감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예산 심의 방향을 '도민 삶'으로 되돌리기 위해 삭발과 함께 무기한 단식투쟁을 벌였다.


10일간에 걸친 백현종 대표의원의 단식투쟁은 단순한 정치적 행위가 아니라, 복지 현장의 절박함과 도민의 목소리를 예산심의 과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강력한 견제와 문제 제기였다고 국힘은 설명했다.


그 결과 2026년 본예산에서 당초 삭감됐던 노인·장애인 복지분야, 서민경제 분야, 농업분야(농민 생존권 보장 요구를 반영한 현장 지원), 안전·보안 분야 등 총 2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복원됐다.


이는 복지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서비스와 인력, 돌봄 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막아낸 실질적 성과이다.


이용호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는 "예산은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일상이자 생계"라며 "그 원칙 아래, 가장 취약한 곳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우선 순위를 두고 심의에 임했다"고 밝혔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앞으로도 정치적 이유로 민생·복지는 물론 실·국별 필수 예산까지 후순위로 미루는 편성 행위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며 "도민에게 필요한 예산이 현장에 제대로 전달되도록 김동연식 예산편성과 집행을 강력히 감시·견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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