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사퇴에…정청래 "가급적 빨리 원내대표 선출"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5.12.30 11:14  수정 2025.12.30 11:16

30일 오후 1시 긴급 최고위 소집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병기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해 "원내지도부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1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국민의힘과 내란잔재 청산과 개혁 입법을 하느라고 김병기 원내대표가 참 수고가 많았다"며 "오늘 사퇴 기자회견을 보면서 그동안 참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더라. 앞으로 잘 수습하고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어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내란 청산과 개혁 입법, 민생 입법,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앞으로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각종 특혜 의혹에 휘말린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의 한복판에 서있는 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 결정은 책임을 회피하거나 덜어내는 게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린 후 더 큰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나의 의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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