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포니블, 팀 유니블에 100-89 승리
25점 넣은 변소정,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서 MVP와 득점상 수상
4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팀 유니블과 팀 포니블의 경기에서 MVP를 수상한 팀 포니블 변소정(BNK)이 기뻐하고 있다. ⓒ 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변소정(BNK), 진안(하나은행) 등이 활약한 ‘팀 포니블’이 ‘팀 유니블’에 승리를 거뒀다.
박정은 부산 BNK 감독이 지휘한 ‘팀 포니블’은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이상범 부천 하나은행 감독이 이끈 ‘팀 유니블’에 100-89로 승리했다.
부산에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것은 2019-20시즌 이후 6년 만으로 당시에는 경기가 금정체육관에서 펼쳐졌고, 사직체육관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20명의 선수가 WKBL의 새 캐릭터 이름을 딴 ‘팀 유니블’, ‘팀 포니블’로 나눠 경쟁했다.
경기는 올스타 투표 2위 김단비(우리은행)를 비롯해 강이슬(KB), 박소희(하나은행), 진안 등이 출전한 ‘팀 포니블’이 올스타 투표 1위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를 비롯해 김소니아(BNK), 신지현(신한은행), 이해란(삼성생명) 등이 나선 ‘팀 유니블’을 제압했다.
62-5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팀 포니블’은 3쿼터에 맹활약한 이명관(8점)과 변소정(7점)을 앞세워 77-60까지 크게 앞섰다.
4쿼터엔 초반 신지현과 이이지마 등의 외곽포가 폭발한 ‘팀 유니블’에 4쿼터 종료 5분 50여 초를 남기고 83-83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강이슬의 외곽포로 위기를 넘겼고, 4쿼터 2분 7초를 남기고 변소정의 3점 플레이로 팀 포니블이 93-85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최우수선수(상금 300만원)는 25점을 넣어 ‘팀 포니블’의 승리에 앞장선 변소정이 차지했다. 변소정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62표 중 43표를 받아 박소희(11표)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한 변소정은 최다 득점자(상금 200만원)에게 주는 득점상도 거머쥐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상금 200만원)은 김단비에게 돌아갔다.
또 경기 중 진행된 3점 슛 콘테스트(우승 상금 100만원)에서는 BNK의 이소희가 역대 최다 4번째 우승에 도전한 강이슬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다양한 기술 능력을 겨루는 스킬 챌린지(상금 100만원)에서도 이소희가 정상에 올라 총 2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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