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월) 오늘, 서울시] 여의도한강공원에 '개방형 샤워장' 운영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1.05 09:28  수정 2026.01.05 09:28

남녀 각각 5개의 개인 샤워부스, 물품보관함 총 13개, 탈의실 2실 등 갖춰

AI 행정 구현 위해 '서울시 인공지능 활용 윤리 지침' 제정, 공공행정 전 분야 적용

건축물 에너지 효율 높이고 안전한 관리 체계 구축 위한 기계설비 성능점검 자문단 운영

여의도한강공원 개방형 샤워장 실내 투시도.ⓒ서울시 제공
1. 여의도한강공원 안내센터 1층에 개방형 샤워장 조성


서울시는 여의도한강공원 안내센터 1층에 개방형 샤워장을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샤워장은 네이버 'QR 출입기록 관리'로 스마트폰 인증을 거쳐 출입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남녀 각각 5개의 개인 샤워부스, 물품보관함 총 13개, 탈의실 2실 등을 갖추고 있다. 샤워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앱으로 출입 인증서를 발급한다. 개인 샤워실별로 설치된 비상 안심벨(총10개)을 누르면 안내센터 모니터에 신고가 즉시 표출된다.


시는 영등포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월 1회 여의도한강공원 내 샤워장,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샤워장은 이용객 접수부터 현장 안내, 위생 관리, 응급상황 초동 대처 등 전 과정을 시 여의도안내센터가 직접 운영한다.


2. AI 윤리 지침 제정


서울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활용 윤리 지침'을 제정하고 이달부터 공공행정 전 분야에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인공지능 활용의 기준으로 공공성,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안전성 다섯 가지 원칙을 설정하고, 이를 '서울형 AI 윤리 기준'으로 정립했다. 공공성은 AI가 단순히 행정 효율을 높이는 도구가 아니라 시민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의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원칙이다. 공정성은 AI 기반 행정서비스가 특정 계층이나 집단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투명성은 시민이 AI가 활용되는 과정과 결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며, 책임성은 AI 활용 전 과정에는 항상 인간의 감독과 책임이 전제돼야 한다는 원칙이다. 안전성은 개인정보 보호와 시스템 보안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AI 이용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 기계설비 성능점검에 '전문가 자문' 도입


서울시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안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계설비 성능점검에 '전문가 자문단'을 4월18일 계약분부터 운영해 본격적인 제도 정착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25년부터 국토교통부 매뉴얼을 보완한 '서울형 기계설비 성능점검 표준 매뉴얼'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그러나 보고서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규정이 없어 부실 점검이 반복됨에 따라 '자문제도'를 통해 신뢰성을 한 단계 더 높인다. 시는 기계설비 관련 정부 인가 단체 6곳으로부터 기술사 등 전문가를 추천받아 60여 명 규모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성능점검업체가 작성한 보고서를 바로 건축물 관리주체에게 제출했다. 새 제도에서는 점검업체가 보고서를 작성한 뒤 검토기관에 자문을 신청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검토확인서를 받은 후 납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실 점검을 원천 차단하고, 기계설비의 안전성과 성능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