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026년 시무식 개최
'일할 맛 나는 회사' 방향성으로 제시
의약품 넘어 통합 헬스케어로 영역 확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5일 열린 2026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의약품 중심의 치료를 넘어 전 국민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관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대웅제약은 2026년 시무식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창재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가 이룬 성과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이는 일의 본질을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임직원들의 치열한 태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펙수클루와 엔블로, 나보타 등 혁신 신약의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R&D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임상 1상에 진입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는 현재 1만3000여개 병상에 공급됐다.
이 대표는 조직이 함께 지향해야 할 미래의 모습으로 ‘직원의 행복’을 꼽았다. 이 대표는 “아침 출근길이 설레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건강 걱정 없이 일에 몰입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직원이 행복한 직장”이라며 “대웅제약은 단순히 복지를 제공하는 회사를 넘어 직원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회사”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26년을 혁신의 변곡점으로 삼아 의약품 중심의 치료를 넘어 전 국민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관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24시간 전 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병원과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예측·예방·진단·치료·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AI 기반 R&D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1품 1조’ 블록버스터 비전 실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대표는 “장애물을 만났을 때 핑계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으로 삼는 정글도 정신이 필요하다”며 “미친 듯이 학습하고 절실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몸부림치는 실천만이 위대한 결과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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