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 LIV 골프
지난해까지 한국 무대서 뛰었던 캐나다 교포 이태훈(36, 영문명 Richard T. LEE)이 LIV 골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태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칸토의 블랙 다이아몬드 랜치(파70)에서 열린 ‘2026 LIV 골프 프로모션’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 3~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태훈은 우승 상금 20만 달러(약 2억 9000만원) 획득과 함께 올 시즌 LIV 골프에서 뛸 수 있는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캐나다 출신 선수로는 첫 LIV 골프 입성이다.
우승을 확정한 이태훈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랫동안 목표로 했던 LIV 골프 시드를 획득하게 되어 기쁘다. 1라운드부터 샷과 퍼팅 감이 좋아 2라운드까지 잘 마무리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곧 LIV 골프의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숏게임과 퍼팅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이태훈의 향후 계획에 대해 “일단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다. LIV 골프에 집중하면서 시드를 보유한 아시안 투어와 KPGA 투어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보다 자세한 계획에 대해서는 선수가 귀국하는 대로 이야기를 나눈 뒤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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