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대표팀 좋은 분위기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3.13 09:44  수정 2026.03.13 09:44

류지현 감독. ⓒ 연합뉴스

“대표팀의 좋은 분위기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류지현 감독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 30분 준준결승전을 펼친다.


류지현 감독은 "역대 대표팀이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경기한 적이 없다"며 "기량 이상의 힘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경기를 보기 위해 코칭스태프 등 10명 정도가 직접 경기장에 오려고 했다"며 "그런데 경기장에 와보니 선수들 포함, 20명 정도가 와 있더라. 지금 장거리 이동에 휴식이 필요한 때인데, 선수들이 어제 경기를 직접 관전하러 갔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열정이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 감독은 "도미니카공화국은 홈런을 많이 치는 팀이기 때문에 우리 투수들이 더 집중하면서 실투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 조별리그서 팀 홈런(13개) 및 타점(40개), 타율(0.313)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 전체 1위에 올랐다. 반면, 한국 마운드는 9개의 피홈런으로 이 부문 불명예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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