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종합논란세트'에도…靑 "청문회 보고 국민이 판단"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1.12 18:00  수정 2026.01.12 18:02

"중수청, 당정 이견 없다…한병도 본인 실수 인정"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는 보좌진 갑질, 부동산 투기, 아들 병역 특례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판단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병기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1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질·능력·도덕성을 보고 국민이 판단할 것이고 국회도 그렇게 판단할 것"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여야는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진행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김 비서관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정부가 발표한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법안과 관련해 "당정 이견이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한 원내대표가 본인의 실수를 인정한 것으로 안다. 당정 간 이견은 없다"고 했다.


이어 "당내 국회의원 사이에서 검찰개혁, 그중에서 공소청·중수청 설치법안과 관련해 여러 의견은 있다"면서도 "당정 간에 이견은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했다.


앞서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버 김어준 씨의 유튜브에 출연해 "정부, (개별) 의원들 간 이견이 있어서 법무부, 법사위원, 원내 또는 당 정책위에서 모여 빨리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후 페이스북에 "당정 이견은 없다. 사실을 바로잡는다"며 "내 발언은 '우리 의원들 입장은 보완수사권과 관련된 조금의 여지를 둬서는 안 된다. 폐지하는 쪽으로 해야 한다는 약간의 이견이 있다'가 '당정 이견'으로 보도돼 이를 바로잡는다"고 적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