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공급망 재편 논의…디리스킹 공감대 형성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1.13 11:16  수정 2026.01.13 11:16

CI. ⓒ재정경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국 재무당국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디커플링(decoupling) 대신 디리스킹(derisking)을 통해 공급망 회복력을 높이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재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7개국과 함께 한국 호주 인도 멕시코 유럽연합 등이 참여했다.


회의 참석국들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취약성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미국은 구체적인 행동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급망 분리를 의미하는 디커플링보다 위험을 관리하는 디리스킹을 추진해 각국의 회복탄력성을 높이자는 제안도 나왔다.


구 부총리는 회의 오픈세션에서 핵심광물 정제와 가공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들을 소개했다. 국가 간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가치사슬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기업들이 프로젝트 중심의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자원부국인 캐나다와 호주 등은 한국과의 정·제련과 재자원화 분야 기술협력 필요성을 제기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부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국제 협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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